창원 시민 전용 복지카드 2025년 주요 변경사항
복지라는 단어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시대입니다.
특히 창원시에서는 시민 복지체계의 일환으로 ‘창원시 복지카드’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 카드는 단순한 교통비 감면이나 신분 확인을 넘어서 공공시설 이용, 생필품 구매, 문화 혜택까지 포괄하는 ‘생활 밀착형 복지 도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025년부터는 창원시 복지카드가 전면 개편되어 대상자 범위 확대, 복지포인트 강화, 사용처 추가 등
다양한 변화가 적용되었고, 일부 제도는 작년과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혜택들도 사용자가 제대로 알고 설정하고 활용하지 않는다면 결국 ‘지갑 속 카드 한 장’에 불과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창원 복지카드의 주요 변경사항을 중심으로, 실제 시민 여러분이 꼭 알아두셔야 할 내용과 실전 활용 팁까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2025년 창원 복지카드,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2025년 창원시 복지카드는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고려해
복지 혜택 범위를 확장하고, 카드 하나로 다양한 기능을 통합하도록 개편되었습니다.
주요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상자 범위 확대
- 기존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고령자 중심으로 발급되었으나
2025년부터는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청년구직자, 경력단절 여성, 1인 고령가구까지
복지카드 발급 대상이 넓어졌습니다. - 특히 청년 대상자의 경우,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문화 바우처나 복지포인트 지급까지 연계됩니다.
✔ 복지포인트 지급 방식 개편
- 2025년부터는 연간 일괄 지급에서 분기별 지급 방식으로 전환되었습니다.
- 포인트는 카드 발급 후 복지몰에 연동해야 실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반드시 기한 내 사용하셔야 합니다. -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되므로, 포인트 잔액을 정기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용처 확대
- 복지포인트 사용 가능 품목이 단순 생필품에서 건강보조기기, 운동용품, 계절가전 등으로 확대되었습니다.
- 창원시와 제휴된 복지몰을 통해
혈압계, 전기찜질기, 저자극 위생용품 등을 복지포인트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또한 공공시설의 일부 입장권, 문화센터 강좌 할인에도 카드 연동 기능이 적용됩니다.
이러한 변경 사항을 모르고 기존 방식대로만 카드를 활용한다면,
새로운 혜택을 놓치거나 활용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복지카드 활용 전 꼭 해야 할 기본 설정 3단계
복지카드는 단순한 혜택이 아닌 ‘설정이 필요한 카드’입니다.
2025년부터는 기능이 강화되었기 때문에, 기본 세팅 없이 사용할 경우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의 기본 설정 3단계를 반드시 먼저 완료해주시기 바랍니다.
① 교통기능 등록
- 창원 복지카드는 교통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시내버스, 마을버스, 일부 광역버스에서 요금 전액 또는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단, 교통기능은 카드 수령 후 별도 등록 절차를 거쳐야만 적용되며,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이음 앱을 통해 등록이 가능합니다. - 모바일카드 사용자라면 앱 내 NFC 기능도 함께 활성화해주세요.
② 복지이음 앱 설치 및 카드 등록
- 복지 관련 정보는 대부분 복지이음 앱을 통해 공지되며,
바우처 신청, 포인트 확인, 사용처 검색 등이 앱에서 가능합니다. - 앱을 설치하신 후 로그인하시고, 카드번호를 등록하면
이용 가능한 혜택들이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 알림 수신 기능도 꼭 ‘허용’으로 설정해주세요.
바우처 신청일과 포인트 소멸일 등 중요한 안내가 푸시로 전달됩니다.
③ 복지몰 가입 및 카드 연동
- 복지포인트는 복지몰(예: 창원복지몰, 창원행복스토어 등)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 복지몰에 회원가입을 하시고, 내 카드 정보를 연동하셔야
포인트로 제품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 복지몰에서는 생필품 외에도 계절별 기획 상품이나 건강제품이 기획전으로 등록되니
정기적으로 접속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3단계를 완료하셔야 복지카드가 비로소 ‘제대로 작동하는 카드’가 됩니다.
병원, 약국, 문화시설 등 실제 사용 가능처 확대
2025년부터 창원 복지카드의 사용 가능처가 확대되면서,
생활 속 많은 지출 항목에서 직접적인 할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병의원 혜택
- 창원시립병원, 보건소, 일부 민간 병원에서는
복지카드 제시 시 진료비 할인, 예방접종 무료, 건강검진 비용 감면 등이 제공됩니다. - 단, 복지카드 가맹점에 한해 적용되며, 병원 출입구에 붙어 있는 ‘복지카드 가맹점’ 표시 또는
복지이음 앱의 가맹점 검색 기능을 활용해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약국 할인
- 제휴 약국에서는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위생용품 등에 대해
소정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일부 상품은 포인트로 구매도 가능합니다. - 단, 조제약은 건강보험 청구 대상이므로 복지카드로 할인받을 수 없습니다.
문화 및 체육시설
- 창원문화재단과 협약된 공연장, 미술관, 시민문화센터에서는
분기별 문화 바우처를 통해 무료 관람 또는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 창원종합운동장, 시립수영장, 실내체육관 등에서는
카드 제시 시 일정 횟수 무료 이용 또는 수강료 감면이 가능합니다. - 특히 장애인, 고령자, 청년구직자 대상 강좌는 우선 접수 및 무료 혜택이 확대되었습니다.
복지카드, 복지의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복지카드는 ‘복지 대상자에게 주어지는 보조 수단’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사실상 카드 하나로 생활 전반의 지출 구조를 바꿀 수 있는 매우 강력한 복지 플랫폼입니다.
창원시 복지카드는
- 교통비 감면
- 복지포인트로 생필품 구매
- 병원·약국 진료비 할인
- 문화생활 참여
- 공공시설 무료 이용
- 심리상담·진로지원 등 비물질적 서비스
까지 연결되는 생활 밀착형 복지 인프라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혜택은
- 복지이음 앱 설치
- 교통기능 등록
- 복지몰 연동
이라는 초기 설정 없이 절대 적용되지 않으며,
포인트 소멸이나 바우처 미신청으로 인해 실질적인 손해를 보는 시민도 많습니다.
창원 시민이라면 복지카드는 단순한 카드가 아닌 ‘당신이 이미 가진 복지권의 실현 수단’입니다.
2025년부터 달라진 혜택들을 빠짐없이 챙기시려면
지금 바로 복지앱을 확인하시고, 카드 기능을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